조혜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사진제공=MBC
조혜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사진제공=MBC
방송인 조혜련이 코미디언, 가수, 연극배우를 넘어 연출가와 제작자로 영역을 확장한 근황을 공개한다.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류승수, 조혜련, 카사마츠 쇼, 미미가 출연하는 ‘K-예능 오디세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혜련은 과거 자신을 대표했던 ‘태보’가 뜻밖의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다. 최근 게임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그는 이 소식을 들은 아들 우주가 누구보다 반가워했다고 밝힌다. 조혜련은 앞서 아들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며 "우주가 게임기획학과를 졸업했지만 AI 영향으로 업계 채용이 크게 줄었다. 거짓말이 아니라 40곳 넘게 원서를 냈는데 모두 떨어졌다. 그래서 시드니로 워킹 홀리데이를 간다"고 고백한 바 있다.
조혜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사진제공=MBC
조혜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사진제공=MBC
조혜련은 다시 찾아온 ‘태보 붐’을 놓치지 않고 태운자로(태보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류승수와 카사마츠 쇼까지 자리에서 일어나 조혜련의 태보를 함께 배운다. 잽, 펀치, 위빙으로 이어지는 동작에 세 사람의 열정이 폭발하며 스튜디오가 순식간에 태보 현장으로 변한다. 조혜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태보 오디션까지 꿈꾸고 있다며 ‘태보 전도사’다운 야심을 보인다.

20년 만에 한을 푼 ‘아나까나’ 이야기는 출연자들을 줄 세우게 만든다. 조혜련은 2005년 발표 당시 KBS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던 ‘아나까나’가 20년 만에 심의를 통과하면서 최근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완곡으로 울려 퍼진 소식을 알리며 오랜 기다림 끝에 무대에 올라 노래를 완창했던 당시의 벅찬 감정을 전한다. 이어 한국 예능 첫 출연인 카사마츠 쇼를 위해 ‘아나까나’를 부르며 모든 출연자를 줄 세우는 조혜련의 남다른 텐션에 카사마츠 쇼는 혀를 내두르며 한국 예능의 매운맛을 경험한다.

연극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조혜련은 이제 연출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밝힌다. 배우로 무대에 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작품을 만들고 무대를 이끄는 영역까지 확장한 것.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목표로 미국 카네기홀을 꼽으며 깜짝 고백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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