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새 예능 ‘니돈내산’은 “24시간 타인의 소비만으로 살아야 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하는 아바타 소비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체를 숨긴 소비의 주인 ‘본체’와 본체의 소비를 그대로 따라가는 ‘아바타’가 등장해 누군가의 소비만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무엇을 샀는지, 어디에 갔는지 등 오직 ‘소비’만을 단서 삼아 본체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추리하고, 최종적으로 그 정체를 맞히는 것이 핵심이다.
똑같은 소비도 누가 경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하루가 펼쳐진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맛집, 패션, 취미, 뷰티, 웰니스, 핫플 등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평소 자신의 취향과는 다른 소비를 마주하고, 그 과정에서 출연자들의 서로 다른 소비 기준과 가치관이 공개된다.
MC로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김숙이 나선다. 김숙은 스타들의 소비 내역을 함께 들여다보며 매서운 눈썰미로 그 속에 숨겨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파헤친다. 짠내 나는 씀씀이부터 과감한 플렉스까지 각양각색의 소비를 누구보다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각기 다른 분야와 개성을 지닌 이준, 최미나수, 조나단, 윤은혜, 현봉식, 박준면이 합류해 흥미로운 조합을 완성한다. 이준은 ‘니돈내산’에서 예측불가한 재미를 더한다. 평소 소박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즐기는 그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소비를 마주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요리부터 패션, 뷰티까지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취향과 감각을 보여온 배우 윤은혜도 함께한다. 평소 꼼꼼하고 섬세한 취향으로 알려진 윤은혜가 ‘남의 소비대로 살아가는 하루’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현봉식도 ‘니돈내산’을 통해 색다른 일상을 공개한다. 작품 속 묵직한 이미지와 달리 자기관리부터 미식까지 예상 밖의 관심사를 지닌 현봉식의 실제 소비 취향이 만들어낼 반전 매력에도 관심이 모인다.
최근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하차한 박준면은 특유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더한다. 평소 맛있는 음식과 요리 등 좋아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박준면이 타인의 소비로 하루를 보내며 보여줄 솔직한 리액션 역시 관전 포인트다.
‘니돈내산’ 연출을 맡은 정은하 PD는 “사람마다 돈을 쓰는 곳과 방식에는 취향과 생활 방식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니돈내산’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소비대로 하루를 살아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소비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출연자들의 새로운 모습이 드러나고, 같은 소비도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하루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소비만으로 ‘본체’의 정체를 추리하는 재미까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니돈내산'은 오는 9월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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