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현빈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됐다./사진=텐아시아DB
유재석과 현빈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됐다./사진=텐아시아DB
유재석과 현빈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MC 유재석, 유연석과 '틈친구' 현빈, 우도환이 안양 곳곳을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6.1%, 가구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시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은 1.5%를 나타냈다.
유재석과 현빈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됐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유재석과 현빈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됐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유재석은 현빈과 과거 같은 체육관에 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빈이랑 같은 체육관 다녔다. (빈이가) 내 삼두도 잡아줬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현빈은 "형님은 그때보다 몸이 더 얇아졌다"며 자연스럽게 유재석의 근육을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도환은 안양과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방금 저희 아버지랑 인사하고 왔다. 요 앞이 제 고등학교 등굣길"이라며 자신이 실제로 오갔던 동네라고 설명했다.

네 사람이 처음 만난 '틈주인'은 태권도와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가족이었다. 이곳에서는 제한 시간 30초 안에 태권도 미트로 공을 쳐 캔을 쓰러뜨리는 '태권 캔! 격파'에 도전했다.

현빈과 우도환은 두 번째 도전 만에 1, 2단계를 연이어 통과했지만, 공의 크기가 작아지는 3단계에서 고전했다. 승부욕이 발동한 현빈은 캔의 위치를 슬쩍 옮기며 제작진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큰 공을 사용할 기회까지 얻었지만, 마지막 도전에서 캔 한 개를 남겨두고 실패했다.

첫 게임의 아쉬움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우도환은 "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 무조건 한 방에 (성공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연석 역시 "지금 중요한 신을 말아먹은 기분이다. 연기는 다시 찍게 해주는데 이건 안 된다"고 말했고, 현빈과 우도환도 공감했다.

점심을 건 '표면장력 게임'에서도 네 사람의 승부욕은 이어졌다. 현빈이 얼굴 근육까지 움직이며 게임에 집중하자 유재석은 "현빈이의 살아있는 표정 봐봐"라고 말했다. 현빈은 능숙하게 게임을 이어가는 유재석과 유연석에게 "매주 게임하시니까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며 견제했다.
유재석과 현빈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됐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유재석과 현빈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됐다./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장소는 서비스 센터였다. 휴대전화 수리 기사인 '틈주인'은 자기 아내가 과거 '패밀리가 떴다' 촬영 감독이었다고 밝혀 유재석과 또 다른 인연을 맺었다. 유재석은 "직장 동료 남편분을 여기서 만나네"라며 반가워했다.

이곳에서는 30초 안에 릴레이로 너트 5개를 쌓은 뒤 종을 치는 '핀셋 컨트롤러'에 도전했다. 현빈은 또다시 제한 시간이 주어지자 "원래 모든 게임이 다 30초는 아니지?"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긴장한 나머지 손을 떨었고, 자리에서 일어나 열기를 식히기도 했다.

3단계에서는 10초 추가 기회를 얻었다. 유연석이 마지막 너트를 쌓자 현빈이 곧바로 종을 쳤다. 마지막 순서인 유연석이 아닌 현빈이 종을 친 상황이었지만, 그는 "누가 쳐야 한다는 룰은 없었어"라며 규칙의 허점을 짚었다. 결국 도전은 성공으로 인정됐다.

현빈은 게임이 끝난 뒤에도 "진정이 안 된다"며 몰입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버라이어티 예능에 출연한 그는 유재석, 유연석, 우도환과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 다른 면모를 보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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