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이 남편을 떠나 보낸 심경을 밝혔다./사진제공=SBS
김영옥이 남편을 떠나 보낸 심경을 밝혔다./사진제공=SBS
배우 김영옥이 올해 남편을 떠나 보낸 심경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김영옥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1938년생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은 "난 내가 나이 먹은 걸 모른다. 그래서 주책없이 여기까지 나왔다"며 90대 여배우 타이틀에 대해서는 "만 나이로 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옥이 남편을 떠나 보낸 심경을 밝혔다./사진제공=SBS
김영옥이 남편을 떠나 보낸 심경을 밝혔다./사진제공=SBS
지난 5월 남편 김영길 씨를 떠나낸 김영옥. 67년을 함께한 반려자와 사별한 김영옥은 "남편이 눈을 감은지 곧 100일이 된다. 다른 거보다 투병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습관처럼 곁에 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떠나는 건 내 생각 밖의 일이었다"고 쓰게 말했다.

이어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나 식사를 할 때 아직까지는 빈자리가 느껴진다"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김영옥은 사미자, 반효정 등 동료 여배우들의 격려로 아픔을 이겨내고 있다며 "그것들도 다 과부다. 그래서 '어쩌다 우리가 과부협회가 됐냐'고 하니 우린 과부가 아니라 독거노인이라고 하더라. 과부는 젊을 때 남편을 잃은 사람들이라고 했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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