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배우 사미자(86)가 치매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2일 ‘오미자 말고 사미자’ 채널에는 “제일 걸리기 싫은 질환 1위 치매 (치매 진단 테스트, 건망증과 치매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남편은 “요즘 당신이 깜빡깜빡하고 그런데 그거 치매 검사하러 온 거야”라며 “더 심해지는 거 아닌가 싶어 가지고 미리 한번 알아보려고 했다”고 검사 이유를 밝혔다.

사미자도 최근 자신에게 나타난 변화를 털어놨다. “누굴 만났는데 저 사람이 이름이 뭔가 근데 한참을 생각해. 막 막 막 그래서 내가 왜 이럴까? 왜 이럴까?”라며 사람 이름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순간을 설명했다.

이어 사미자는 “단어가 생각이 안 된다”라며 “그 있잖아 그 아 그 네모난 거 그거 뭐야”라고 답답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사진 =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두 사람은 기억력 등을 확인하는 검사를 차례로 진행한 뒤 MRI 촬영에도 나섰다. 결과를 확인한 의료진은 “먼저 결론부터 터트리자면 제가 깜짝 놀랐어요. 사실 두 분 다 너무 훌륭하시다”라며 예상 밖의 결과를 알렸다.

검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사미자의 단기 기억력이었다. 의료진은 “단기 기억력이 너무 우수하다”라며 “점수상으로도 치매는 의심되지 않고 월등히 높은 상위권”이라고 강조했다.

결과를 들은 남편은 “장학생이야”라며 기뻐했고, 사미자 역시 “내가 뇌가 괜찮다니까 기분 좋”라며 안도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함께 건강하게 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은 “끝까지 가자고”라고 했고, 사미자 역시 “행복하게 잘 살자고 건강하게”라고 화답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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