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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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배우 현빈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 시즌5에는 배우 현빈과 우도환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안양을 찾았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 현빈, 우도환은 '틈 주인'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미트로 공을 쳐 쌓아놓은 깡통을 모두 쓰러뜨리는 게임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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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은 1단계와 2단계에서 종료 직전 극적으로 미션에 성공했다. 짜릿한 승리에 환호한 이들은 기세를 몰아 3단계까지 도전했다. 그러나 공의 크기가 작아지자 난도가 급격히 높아졌고, 깡통을 눈앞에 두고 계속 실패했다.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자 현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유재석은 "이렇게 안 풀리나. 또 이렇게 된다"며 씁쓸해했다. 예능 게임에서 이런 실패를 처음 경험한 현빈과 우도환도 "이게 왜 안 됐을까. 너무 죄송스럽다"며 망연자실했다.

우도환이 유재석과 유연석에게 "매주 이런 감정을 느끼시는 거냐"고 묻자 유연석은 "연습할 때는 잘 되다가도 실전에서는 잘 안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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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게임에 몰입했던 현빈은 식사 전 "성공했던 두 번째까지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실패하니 잔상이 오래간다"며 아깝게 놓친 순간을 되짚었다. 그는 "집에서 방송으로 게임하는 것을 봤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 뭐라고 말을 못 하겠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은 "예진 누나와 같이 방송을 볼 것 아니냐. 성공하셔야 할 텐데"라며 현빈의 아내 손예진을 언급했다. 현빈은 대답 대신 깊은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겼다.

점심 식사 후 개인 카드로 밥값을 내는 게임이 진행되자 현빈은 "누구 아이디어냐"고 궁금해했다. 유재석은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답했고, 유연석은 "제작진이 밥을 안 사주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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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유연석을 보며 "진짜 밥 사기 싫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게임 결과 유재석이 밥값을 내게 됐다.

멤버들은 이동하던 중 어린이 팬과 마주쳤다. 어린이가 유재석, 우도환, 유연석의 이름만 언급한 가운데, 현빈은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뜻밖의 인지도 굴욕을 맛봤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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