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소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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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유행 아이템은 고가의 명품보다 SPA 브랜드에서 구매한다고 밝혔다.

1일 고소영 유튜브 채널에는 '따라 사면 무조건 성공하는 원조 패셔니스타 고소영의 2026 가을 패션 (+기본템, 쇼핑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가을 쇼핑을 위해 SPA 브랜드 매장을 찾았다. 평소 명품 패션으로 주목받아온 그는 현재 입고 있는 상의 역시 해당 브랜드 제품이라며 "내가 여기서 어떤 옷을 사는지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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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을 둘러보던 고소영은 보트넥 니트를 발견하고 "이런 스타일이 작년부터 명품 브랜드에서 많이 나온 디자인이다. 그런데 너무 비싸지 않나. 이런 브랜드에서도 다 나온다"며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예쁘다"고 설명했다. 명품과 SPA 브랜드를 구분하지 않고 디자인과 활용도를 먼저 살피는 모습이었다.

페이크 가죽 재킷을 착용한 그는 "이게 대란템이다. 하이넥이 몇 년 전부터 유행했고 모든 브랜드에서 다 나온다"고 소개했다. 비슷한 디자인의 명품 재킷도 직접 입어봤다는 고소영은 "가격대가 1000만원이 넘어간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유행에 따라 실루엣이 달라지는 청바지와 반바지 역시 SPA 브랜드에서 주로 구입한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진의 세계는 해결할 수 없는 숙제 같다. 밑단의 컷이 그해마다 미묘하게 바뀐다"면서 "그럴 때마다 비싼 브랜드 옷을 살 수는 없지 않나. 예전에는 그렇게 해봤는데 의미가 없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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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입으면 강하게 각인되는 디자인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찾았다. 그는 "그런 옷은 자주 입기 어렵다. SPA 브랜드에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유행할 때 재미있게 입으면 된다"는 취지로 자신의 기준을 전했다.

평소 선호하지 않았던 하이넥 디자인에는 최근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원래 하이넥을 안 좋아했다. 나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계속 나오니까 눈에 들어오더라"며 "자꾸 눈에 보이니 가스라이팅이 된 것 같다. 요즘에는 이 넥이 제일 예뻐 보인다"고 웃었다.

고소영은 "옷을 다 살 수는 없지 않나. 기본을 항상 받쳐놓고 그다음에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가의 명품을 충분히 접해본 '원조 패셔니스타'가 공개한 현실적인 소비 철학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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