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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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 없이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중국 대련으로 효도 여행을 떠났다.

1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양가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중국 효도 골프여행 (+이민정 골프가방 털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이번 휴가로 효도 여행을 떠난다. 저희 아빠와 어머님이 골프를 좋아하시니까 어른들의 골프 여행 겸 부모님, 어머님, 아이들까지 3대가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편 이병헌은 촬영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민정은 "제가 중심에서 약간 가이드 느낌으로 가게 됐다.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 너무 기대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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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에 도착한 이민정은 부모님과 시어머니, 두 자녀를 살뜰하게 챙겼다. 친구 부부와 아들 친구 가족, 현지 지인들까지 합류하자 그는 "한 14~15명 정도 된다. 엄청 많은 분들이 계신다"며 웃었다. 공항 라운지에서는 "벌써 털린 얼굴이 느껴지지 않냐. 정신을 차리기 위해 레드와인을 한 잔 하겠다"고 말해 대가족 여행을 이끄는 고충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민정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골프를 함께 즐기며 효심을 드러냈다. 중국에서 처음 라운딩에 나선 그는 "한국이나 중국이나 덥기는 마찬가지다. 진짜 덥다"고 말하면서도 아버지의 티샷에 "나이스 샷"을 외치며 환호했다. 현지 식당에서는 가족들과 해산물 만두를 맛본 뒤 "육즙이 흐른다. 만두가 진짜 최고였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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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마친 뒤에는 부모님과 샤부샤부를 먹고 동방수성과 마사지숍을 찾았다. 많은 인파 속에서 가족들이 잠시 흩어지자 이민정은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정말 10년 감수했다"며 놀란 마음을 털어놨다. 다시 만난 가족들과 야경을 감상한 그는 '아시아의 베니스'라는 설명에 "고량주 냄새와 양꼬치 냄새가 나지만 코만 막으면 베니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쇼핑몰에서는 아들이 어린 동생의 카트를 미는 모습을 보며 "아빠 같아"라고 흐뭇해했다. 요트에서는 무서워하는 딸의 손을 잡고 "엄마랑 저 앞에 나가볼까. 무서운 게 아니야"라고 다정하게 달랬다.

이민정은 "이번 여행은 너무 행복했다. 잘 즐기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간다"며 "행복한 며칠이었다"고 양가 부모님과 함께한 효도 여행을 마무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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