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우주떡집(연출 나영석, 김예슬)’ 4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사상 최다 인원 단체 손님과 끝없이 밀려드는 손님으로 역대 가장 바쁜 하루를 보냈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2.6%를 기록.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2일 차 점심 영업에는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큰손 손님과 계속되는 손님들의 발걸음으로 주방이 더욱 분주해졌다. 떡볶이 메뉴만 7개를 만들어야 하는 메인 셰프 이영지는 화구 세 개를 사용하며 조리를 시작했지만, 바람 때문에 화구의 불이 꺼져 손님들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났다. 재료도 바닥을 보이는 등 온갖 시련이 잇따랐다. 주방이 혼란스러운 사이 홀 팀 이은지와 안유진은 발로 뛰며 시간을 벌어줬다.
점심 영업을 마친 후 보조 셰프 미미는 태국의 인기 길거리 디저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버터크림떡’을 만들었다. 이은지, 이영지, 안유진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테스트용으로 저녁 영업 손님들의 애피타이저로 제공, 손님들의 극찬을 받아 정식 메뉴 출시를 확정했다.
약 83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지락이들은 정신없었던 하루의 회포를 풀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장보기 담당 이은지가 김밥을 구매해 이영지에게 한 소리 들었던 것을 언급하자 이영지는 제작진에게 홀 팀의 과소비 소식을 들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했다.
안유진은 김밥을 산 이유가 입맛 없는 미미와 이영지에게 점심이라도 먹여야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음을 설명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떡집 운영을 앞두고 이영지가 불안해하는 모습에 누구보다 잘 챙겨주고 싶었던 따뜻한 마음도 고백했다. 이영지는 “난 좀 놀랐다. 얘 나를 좀 많이 사랑한다”고 하더니 “갑자기 농축된 사랑이 느껴져서 약간 제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안유진의 진심을 깨달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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