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소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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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두 딸을 친정에 맡기고 모처럼 자유 시간을 누렸지만, 육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SORPLAY of SORA'에는 '강소라, 오늘만큼은 육아 OFF 엄마 찬스로 얻은 소중한 자유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소라는 아이들이 모두 잠든 밤 10시 수영복 차림으로 풀장에 등장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모두가 잠이 들었습니다. 이제 마피아들은 고개를 들어 서로를 확인하세요"라고 속삭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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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는 "여행 와서 유유자적하게 밤 수영을 즐겨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늦은 밤이 됐다"며 "지금 시간이 없다. 빨리 즐겨야 한다"고 서둘렀다. 동남아시아 여행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밤 수영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힌 그는 귀하게 얻은 자유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두 딸을 친정에 맡겨둔 채 양평에서 패러글라이딩에도 도전했다. 이동 중 만난 일본인은 강소라를 뒤늦게 알아보고 깜짝 놀랐고, "일본어 잘한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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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약 20분간 하늘을 난 강소라는 "너무 재미있었다. 새가 된 느낌이었고 온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능선을 따라가니 진짜 비행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멀미를 호소하면서도 "충분히 만족했고 스릴 있었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패러글라이딩을 마친 강소라는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카페로 이동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그는 "아이들을 친정에 맡기고 나오니까 마음이 편하지 않다. 엄마가 고생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른 사람보다 모친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이 마음은 놓이지만, 두 아이를 돌보느라 힘들 모친이 걱정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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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맞벌이 부모님 대신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어릴 때는 지금처럼 엄마들이 아이와 일대일로 놀아주지 않았다. 동네에 풀어놓으면 알아서 놀다가 집에 가서 밥을 먹었다"며 "엄마와 막 놀아본 기억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짧은 외출을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간 강소라는 두 딸과 재회했다. 모친이 챙겨준 반찬까지 받아 집으로 향한 그는 "밖에 나오면 몸은 힘들지만 시간이 빨리 가서 좋았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자유를 만끽한 뒤 곧바로 다시 시작될 주말 육아를 앞둔 모습이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강소라는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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