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담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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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후 떠난 도쿄 여행에서 딸과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갸루 변신 레전드 찍음 l 도쿄 육아 용품 쇼핑ㅣ호텔ㅣ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진짜 오랜만에 일본에 간다. 재미있게 하고 오겠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사진=손담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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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2박 3일 동안 머무를 숙소는 도쿄타워 전망으로 유명한 호텔이었다. 객실에 들어선 손담비는 커튼을 열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도쿄타워를 보고 "와, 대박이다. 도쿄타워가 바로 앞에 보이는 호텔은 처음인 것 같다"며 감탄했다. 호텔 32층 라운지에서도 도쿄의 야경을 감상하며 여행 분위기를 만끽했다.

출산 후 쇼핑의 중심이 자연스럽게 딸 해이에게 맞춰진 손담비는 아기 옷과 소품을 볼 때마다 "너무 귀엽다", "미치겠다"를 연발했다. 7만4800엔(약 70만원) 셋업을 발견한 그는 "너무 비싸서 패스"라면서 티셔츠와 신발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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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는 신발까지 약 15만원에 구매한 그는 "남자용도 있었으면 오빠 것을 사 갔을 텐데"라며 남편 이규혁을 떠올렸다.

저녁에는 튀김 요리를 먹었지만 오랜만의 여행에 체력이 빠르게 떨어졌다. 손담비는 "육아와는 또 다른 피곤함을 느낀다. 체력이 한계에 왔다"며 식사를 마치고 먼저 호텔로 돌아갔다. 객실에서 도쿄타워 야경을 바라본 그는 "미쳤다"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

쇼핑을 마친 뒤 호텔 지하 식당가에서 식사한 손담비는 딸과 영상 통화를 하며 "귀여워. 우리 해이 살쪘구나"라며 웃었다. 이어 "엄마도 살쪄서 갈게"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손담비 지인은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너랑 다니면 좋아하겠다. 한 입 먹고 다 주니까"라며 손담비의 짧은 입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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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중에도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수시로 연락했다. 그는 "오빠가 내가 2박 3일 동안 없으니까 너무 이상하다고 했다. 오랜만에 영상 통화도 했다"며 결혼 8년 차에도 남편과 하루 종일 통화한다고 밝혔다. 일행이 "그 정도면 언니가 형부를 괴롭히는 것 아니냐. 쉬고 싶을 수도 있다"고 장난치자 손담비는 "내가 많이 한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 해이 양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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