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일본 돈키호테에서 셀프 촬영에 나섰다가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결국 촬영을 포기했다. /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허경환이 일본 돈키호테에서 셀프 촬영에 나섰다가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결국 촬영을 포기했다. /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허경환이 일본 돈키호테에서 셀프 촬영에 나섰다가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결국 촬영을 포기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허경환'에는 '40대 관리남 허경환의 또산템. 스킨케어, 두피관리템 치약‥그리고 연인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허경환은 평소 직접 사용한 뒤 만족해 여러 차례 구매한 이른바 '또산템'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본 돈키호테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허경환은 "일본 돈키호테 아이템이 유명한데 사실 일본 드럭스토어에 가면 다 있다"며 "복잡한 게 싫고 빨리 원하는 걸 사고 싶다면 주변의 조용한 드럭스토어에 가는 게 훨씬 빠르다"고 말했다.
개그맨 허경환이 일본 돈키호테에서 셀프 촬영에 나섰다가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결국 촬영을 포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허경환'
개그맨 허경환이 일본 돈키호테에서 셀프 촬영에 나섰다가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결국 촬영을 포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허경환'
이어 돈키호테를 방문했을 당시 상당한 인파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공황장애가 없는데 공황장애가 올 뻔했다. 메가 돈키호테라고 진짜 큰 곳이었는데 사람도 '메가' 였다"며 "거기서 촬영하려니까 너무 창피했다. 영상을 대충 찍어오긴 했는데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허경환이 일본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도 공개됐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메가 돈키호테에 들어선 그는 카메라를 향해 매장을 소개하려 했지만 주변에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말을 멈추며 눈치를 살폈다.
개그맨 허경환이 일본 돈키호테에서 셀프 촬영에 나섰다가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결국 촬영을 포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허경환'
개그맨 허경환이 일본 돈키호테에서 셀프 촬영에 나섰다가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결국 촬영을 포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허경환'
허경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어서 찍고 있다. 하나하나 자주 사는 제품들을 설명해드리겠다"고 촬영을 이어갔다.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꼴 같지 않게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거 죄송하다"며 "한국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은 오래가지 못했다. 계속해서 주변을 의식하던 허경환은 결국 촬영을 중단했다. 그는 "찍다가 포기했다. 내가 다 사서 호텔에 가서 설명해드리겠다. 작전 실패다"라고 말한 뒤 카메라를 껐다. 이후 구매한 제품들을 별도로 소개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1981년생인 허경환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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