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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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국화와 14기 영자가 미스터 서를 두고 기싸움을 벌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민박을 찾은 경력직 솔로녀 6인과 뉴페이스 미스터 6인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가장 먼저 데이트 신청에 나선 미스터 공은 "저랑 대천 해수욕장 가서 맛있는 거 먹자"라고 외쳤다. 국화와의 데이트를 바랐지만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이어 미스터 서는 14기 영자와 7기 옥순에게 호감을 가진 가운데 데이트 신청에 나섰고, 14기 영자와 국화의 선택을 받았다.

7기 옥순과의 데이트를 기대했던 미스터 조에게는 24기 현숙과 26기 영자가 향해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미스터 지는 첫인상 선택 당시 1위로 꼽았던 24기 현숙을 원했지만 선택을 받지 못했다. 26기 영자와의 데이트를 바랐던 미스터 차는 7기 옥순과 매칭됐으며, 미스터 최은 자신이 원했던 26기 정숙과 '1:1 데이트'를 하게 됐다.
20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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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스터 최와 26기 정숙은 1:1 데이트에서 서로의 성격과 연애에 대해 알아갔다. 26기 정숙은 "자기소개 때 '마음이 여려서 기센 여자와 잘 안 맞는다'고 했는데, 제가 돌이켜 보면 약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미스터 최은 "그럼 제가 아까 (말을) 잘못한 것 같다. 저도 부산 남자라서 (저를) 세게 느낄 수도 있다"며 안심시켰다.

미스터 조는 24기 현숙, 26기 영자와 2:1 데이트에 나섰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동안 미스터 조와 26기 영자가 대화를 이어가자 24기 현숙이 자연스럽게 대화에 합류하면서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20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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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도착한 미스터 조는 26기 영자에게 "눈빛이 살아있다. 멘털도 세 보인다"고 말했고, 24기 현숙에게는 "멘털적으로 강한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미스터 조는 두 사람을 위해 직접 새우 껍질을 까줬다.

26기 영자는 "너무 비효율적이다. 같이 까겠다. 시간 오래 걸리고 힘드니까"라며 미스터 조를 챙겼다. 반면 24기 현숙은 '전 (미스터 조 님이) 까서 주시면 (제가) 먹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이어 미스터 조는 두 사람과 각각 1:1 대화를 가졌다. 먼저 24기 현숙에게는 "내 이상형이 사람 냄새 나는 사람인데 사람 냄새가 엄청 난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26기 영자에게는 자신을 첫인상 1위로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26기 영자는 "웃으실 때 보조개 들어가는데 그게 매력적이었다. 또 진정성이 되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제가 꽂힌 부분"이라고 답했다. 미스터 조가 "옆에서 보니까 예쁜 눈이다"라고 칭찬하자 26기 영자는 "부끄럽다"며 얼굴을 붉혔다.
20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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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후 미스터 조는 "저랑 성향이 잘 맞을 것 같은 사람은 26기 영자 님이다"라면서도 "호감도를 종합 점수를 따졌을 때는 24기 현숙 님이 1위"라고 밝혔다.

미스터 서를 선택한 14기 영자와 국화 사이에서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미스터 서는 2:1 데이트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 두 사람에게 번갈아 질문을 던졌다. 그러던 중 스스로 "왜 우리 모든 대화들이 다 가식 같지?"라며 어색함을 느꼈다.

이를 바라보는 국화와 14기 영자의 시선은 정반대였다. 국화는 "왜냐하면 지금 머리를 너무 써서 그렇다. 우리 둘에게 공평하게 하려고 머리를 쓰는 게 보인다"고 미스터 서를 지적했다. 반면 14기 영자는 "배려하시는 거라 생각한다"며 곧바로 미스터 서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이트를 마친 뒤에도 두 사람의 평가는 엇갈렸다. 국화는 "(저희에게 공평하게 하려고) 안절부절못하셨다. 보는 내가 불편하고 힘들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20일 '나솔사계'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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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4기 영자는 "미스터 서 님이 우리 둘 다 편안하게 해주셨다. 한쪽이 상처받지 않도록, 챙겨준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한번 미스터 서를 감쌌다. 미스터 서의 같은 행동을 두고 국화는 불편함을, 14기 영자는 배려라고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의 신경전도 본격화됐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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