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8주차 남보라가 반찬가게에 출근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임신 38주차 남보라가 반찬가게에 출근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남보라가 출산을 앞둔 만삭의 몸으로 반찬가게 운영에 나섰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임신 38주 차인 남보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보라는 한 마트에 위치한 반찬가게를 찾았다. 모자와 앞치마를 착용한 그는 주방으로 들어가 직접 걸레를 챙겨 매대를 닦는 등 익숙하게 일을 시작했다.

남보라는 "저희 엄마 반찬 가게다. 엄마가 반찬 가게 지점을 2개 더 열었다. 그중 하나를 제가 맡아서 하고 있다. 갑자기 매대 관리 할 수 있는 일이 생겨서 재밌게 하고 있다. 다들 몸이 무거워서 힘들지 않냐고 하는데 여기 오면 활기가 도니까 오히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일한 지 3개월 정도 됐다. 초보 사장님이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CEO가 꿈이라고 밝혀온 남보라는 실제 사업가로도 활동해왔다. 이를 지켜본 양지은은 "항상 언니가 일을 해야 힘이 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임신 38주차 남보라가 반찬가게에 출근했다. / 사진=KBS
임신 38주차 남보라가 반찬가게에 출근했다. / 사진=KBS
남보라는 반찬의 맛을 확인하고 새로운 메뉴를 연구하는가 하면 재고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반찬만 하루 60여 종에 달하는 가운데, 어머니가 만든 반찬이 도착하자 직접 소분과 포장, 진열까지 맡았다. 두 아이를 출산한 양지은은 "저렇게 허리 숙이는 거 만삭에 진짜 힘들다"라고 놀라워했다.

손님 응대에도 적극적이었다. 남보라는 손님들에게 "배 한 번 만져 보시겠나","아기 낳으면 마트에서 키울까 보다. 이모들이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남보라는 "나 장사 체질이지 않나. 장사하려고 방송을 18년 했나 보다. 방송하면서 배운 기술을 여기에서 써먹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남보라는 KBS1 '인간극장'에서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출연해 연예계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또 남보라는 지난해 5월 현직 청소년 상담사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12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 6월 출산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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