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하는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팬 콘서트를 준비 중인 현실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8월 22일 부산, 9월 13일 서울에서 공연을 앞둔 그는 부산 공연과 달리 서울 공연은 녹화 당시 좌석이 절반가량 남아 있었다며 “인지도에 비해 인기가 많이 없다”고 셀프 디스했다. 해당 공연장 좌석은 약 1600석 규모다.
하하는 라이브 방송을 켜면 예상보다 훨씬 적은 인원이 접속하고 댓글도 잘 올라오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특히 예능에서는 누군가를 받쳐주는 역할도 좋지만, 가수로 무대에 섰을 때만큼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스타 떡잎’을 알아보는 하하의 남다른 촉도 공개됐다. 그는 아이돌 데뷔 전 어린 시절에 우연히 만난 친구들이 훗날 스타가 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미야오 가원, 세븐틴 버논과의 인연을 언급한 데 이어 약 10년 전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한 아이가 너무 예뻐 부모에게 허락을 받고 무릎에 앉혀 사진까지 찍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코르티스 주훈이었다고 공개했다. 최근 다시 만난 주훈과 과거 사진을 재현한 이야기까지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하는 워터밤과의 오랜 인연에도 마침표를 찍는 속내를 전했다. 1회부터 꾸준히 무대에 올랐던 ‘개국공신’이지만 이제는 자신보다 잘 어울리는 후배들이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것. 다만 다시 섭외가 온다면 나갈 수 있다고 솔직하게 덧붙였고, 다른 물 축제도 많다고 말해 ‘은퇴 선언’의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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