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19일 데이트 폭력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추가 내용이 담긴 2차 폭로를 내놨다.
A씨는 "(홍민기가) 본인을 보러 와주는 팬들을 '돈도 없는 것들이 가성비 챙기려고 사생 짓한다'라며 매도하고, 팬들이 열어준 생일파티를 갔다 온 후에도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가서 너무 피곤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라며 본인을 사랑해 주는 팬들을 욕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폭로가 나온 뒤 홍민기의 팬 B씨는 X(옛 트위터)에 "현재 공론화된 주제에 팬들 이야기도 있어 트윗 작성한다"며 '탈덕 선언문'을 게재했다.
이어 "'빠수니'(팬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속어) 마주치기 싫다고 회사 사람들한테도 비밀로 하고 오질 않나, 꽁꽁 싸매고 왔을 때 마주치면 어떻게 알아봤냐고 면전에 대고 꼽주질 않나, 하다 하다 대화하기 싫다고 말 잘라먹고 화장실 가는 척 달려서 도망가기까지 하셨던 홍민기 씨. 팬들이 만나서 해주는 모든 얘기 무시하고 잘라먹고 듣기 싫어하셔서 그나마 얘기할 때 즐거워 보이는 반려견 얘기로 신경 써서 주제도 틀어보고 선물도 반려견 관련된 것들로 준비했었는데 이젠 이것조차 가식이었다고 하니 그냥 모든 게 역겹다"고 주장했다.
B씨는 생일 카페와 관련해서도 "그렇게 생카(생일 카페) 오기 싫었으면 오지 말지 저희한테 일본행 비행기까지 바꿨다는 생색은 대체 왜 내셨냐. 본인 수준에 생일 카페 두 개 열렸으면 감사한 줄 알아야지, 정작 본인 태도 때문에 매 순간 자리 박차고 나가고 싶었던 건 팬들인데 그간 미운 정도 정이라고 착각하고 다닌 시간이 너무 아깝고 스스로가 한심하게까지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B씨는 "여친(여자친구) 있는 거 모르는 사람 없었다. 그동안 팬 대하는 태도 가식적이고 역겨웠던 거 참아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기대가 없었던 만큼 실망도 크게 하질 않았다. 그냥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앞으로 절대 힘내지 마시고 이번 일 통해 본인이 한 모든 짓 꼭 처벌받고 시간이 지나도 절대 재기 못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에 이어 기존 팬까지 홍민기의 팬 응대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들의 주장은 현재 일방의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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