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결혼한 최준희 / 사진 = 최준희 SNS
지난 5월 결혼한 최준희 / 사진 = 최준희 SNS
홍진경, 정선희가 최준희 결혼식에서 동반 오열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25회에서는 ‘콩트의 여왕’ 김지선과 ‘토크의 여왕’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연예계 대표 절친’ 홍진경과 정선희가 한자리에 모인다. 두 사람은 1996년 KBS2 ‘슈퍼선데이’의 인기 코너 ‘금촌댁네 사람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30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성향이 정반대라고 밝힌다. 정선희는 “나는 태어나서 이런 캐릭터를 본 적이 없었다. 진경이는 생각한 걸 그대로 뱉고 그대로 행동하는, 얼떨떨하고 신기한 캐릭터였다”라고 첫인상을 회상한다. 정선희는 홍진경과 자신을 한 몸처럼 생각한다면서 “어느 날은 우리 집에 진경이가 먼저 퇴근해 있기도 했다”라고 덧붙인다.
故 최진실 없는 결혼식에 오열했다…"너무 울어서 눈 퉁퉁 부어" ('옥문아')
정선희는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준 홍진경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정선희는 “칩거하던 시절, 진경이가 드라이브라도 시켜주겠다고 찾아왔는데 다리를 절뚝이더라.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했다. 그 모습에 저희 엄마가 울었다”라며 아픈 몸을 이끌고 자신을 찾아온 홍진경과의 일화를 털어놓는다.

정선희와 홍진경은 30년 찐친다운 거침없는 폭로전도 펼친다. 최근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에 함께 참석해 동반 오열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특히 결혼식장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던 홍진경에 대해 정선희는 “당시 진경이가 하도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었다. 흡사 괄약근처럼 눈이 붙었을 정도”라고 묘사한다.

홍진경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틈나는 대로 선희 언니에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정선희의 ‘글로벌 연애 추진단장’을 자처하자, 정선희는 “진경이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정보가 자꾸 해외로 넘어가 있다”라고 하소연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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