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19일 자신의 SNS에 만년필 판매 페이지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화면에는 구혜선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만년필 일부 제품에 품절 표시가 떠 있다. 한 자루당 가격은 45만원으로, 총 14종이 출시됐다.
구혜선은 하루 전인 18일 만년필 출시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핸드메이드 만년필을 제작했다"며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하여 작품으로 봐주시고 또 사용하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제품마다 서로 다른 디자인과 각인이 적용됐으며 가죽 소재를 활용해 펜 외관을 감싼 형태다. 'studio koohyesun', 'koohyesun' 등 구혜선의 이름을 활용한 각인과 장식도 더해졌다.
다만 출시 직후 온라인에서는 45만원이라는 가격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반적인 만년필과 비교해 가격이 높다는 반응이 나온 반면, 대량 생산되는 일반 제품이 아닌 핸드메이드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구혜선 역시 출시 당시부터 가격대가 높다는 점을 직접 언급하며 단순한 필기구보다는 '작품'으로 봐달라는 뜻을 전했다. 논란과 별개로 공개 하루 만에 일부 제품이 품절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게 됐다.
구혜선의 제품 가격을 둘러싼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특허를 받은 헤어롤 '쿠롤(KOOROLL)'을 개당 1만3000원, 2개 2만5000원에 판매했다. 해당 제품 역시 가격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왔지만 판매량 3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로 이름을 알린 구혜선은 최근 창작 활동뿐 아니라 직접 개발한 제품을 판매하며 사업 영역까지 넓히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학업도 이어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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