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공개 이후 소재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던 '운명전쟁49'가 스핀오프 '신빨스테이'로 돌아온다.  / 사진=텐아시아 DB
지난 2월 공개 이후 소재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던 '운명전쟁49'가 스핀오프 '신빨스테이'로 돌아온다. / 사진=텐아시아 DB
지난 2월 공개 이후 소재를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던 '운명전쟁49'가 스핀오프 '신빨스테이'로 돌아온다. 가수 성시경과 딘딘이 새롭게 합류해 운명술사들과 호흡을 맞춘다.

1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신빨스테이'에 성시경과 딘딘이 출연한다. '신빨스테이'는 '운명전쟁49' 제작진이 선보이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운명술사들이 전 세계에서 찾아온 숙박객들을 만나 점사를 보고 고민을 상담하는 내용을 담는다.

성시경은 숙소를 책임지는 '객주'로 나선다. 평소 방송과 개인 채널 등을 통해 요리 실력을 보여온 그는 숙박객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등 프로그램 전반의 운영을 맡는다. 딘딘은 성시경을 돕는 '집사' 역할로 합류해 글로벌 숙박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운명전쟁49' 출연진도 다시 뭉친다. 우승자 윤대만을 비롯해 21년 차 이소빈 만신, MZ 무당 지선도령, 매화도령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글로벌 숙박객 모집에는 미국과 일본, 프랑스, 멕시코, 인도, 르완다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신청자가 몰렸다.

'신빨스테이'의 출발점이 된 '운명전쟁49'는 지난 2월 공개된 예능이다. 49명의 운명술사가 여러 미션을 거치며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개 이후 국내 디즈니+에서 높은 시청 성적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지만, 방송 내용 일부를 두고 거센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특히 순직한 경찰·소방공무원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이 문제가 됐다. 고인의 죽음을 예능 소재로 소비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유가족뿐 아니라 소방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등 관련 단체도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상처 입으신 유가족과 동료 공무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처럼 흥행과 논란을 동시에 겪었던 '운명전쟁49'는 약 1년 만에 경쟁이 아닌 숙박과 상담을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로 IP 확장에 나서게 됐다. 여기에 성시경과 딘딘이라는 예능 경험이 풍부한 방송인들을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신빨스테이'는 오는 2027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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