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19일 열리는 '스터디그룹2' 종방연에 불참할 전망이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19일 열리는 '스터디그룹2' 종방연에 불참할 전망이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19일 열리는 '스터디그룹2' 종방연에 불참했다.

19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홍민기는 이날 오후 6시 시작된 '스터디그룹2' 종방연에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홍민기의 소속사 페이블컴퍼니 측은 홍민기의 종방연 참석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종방연이 시작된 지 2시간 30분이 지난 오후 8시 30분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터디그룹2'는 최근 최종회 촬영을 마쳤다. 홍민기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하며 적지 않은 분량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 공개를 앞둔 시점에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만큼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터디그룹2'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현, 차우민, 신수현, 윤상정, 현석 등이 출연한다.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19일 열리는 '스터디그룹2' 종방연에 불참할 전망이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19일 열리는 '스터디그룹2' 종방연에 불참할 전망이다./사진=텐아시아DB
홍민기는 2002년생으로 2020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24년 방송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주지훈이 연기한 석지원의 아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스터디그룹', '바니와 오빠들', '트리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해에도 '은애하는 도적님아', '닥터 섬보이' 등에 출연했고 '스터디그룹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예임에도 꾸준히 다작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6편, 올해에는 3편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활발한 작품 활동과 달리 취재진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 적은 없다고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19일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데이트 폭력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교제 당시 겪었다고 주장하는 일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A씨는 홍민기가 평소 여성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전 여자친구를 비하했으며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다", "여자도 군대에 가야 한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등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함께 일한 동료 배우와 스태프, 감독 등을 향해 욕설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팬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폭로가 이어졌다. A씨에 따르면 홍민기는 자신을 찾아오는 팬들을 두고 "돈도 없는 것들이 가성비 챙기려고 사생 짓 한다"고 말했다. 팬들이 마련한 생일파티에 참석한 뒤에도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가서 너무 피곤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반려견 학대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홍민기가 SNS에서는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욕설을 하거나 발로 차는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홍민기의 집으로 내용증명을 보낸 뒤에는 며칠간 반려견을 홀로 집에 둔 채 연락을 끊었다고도 했다.

A씨는 자신 역시 교제 기간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홍민기로부터 "정신병이 너 때문에 재발했다", "죽고 싶다", "같이 죽자", "너랑 사귄 내가 병신이다" 등의 말을 들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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