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태양을 흔들자'는 기적을 바라지만 내일 없이 시들어가던 우리(김민하 분)와 내일을 주겠다는 막무가내 8차원 태양(이도현 분)이 우연한 약속으로 묶이며 서로의 세상을 흔드는 생존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도현은 우리의 세상을 흔드는 태양 역을 맡는다. 태양은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우리에게 엉뚱한 제안을 건네는 8차원 청춘이다.
이도현은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를 비롯해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에 출연했다.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파묘'에서는 무당 봉길 역을 맡아 '천만 배우'가 됐다. 이번 작품에서는 로맨스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김민하는 최근 약 17kg을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살을 왜 이렇게 빼냐고 한다면 역할 때문인 게 90%다. 어떻게 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였다"며 "이렇게 감량하고 체력까지 유지하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감량했다. 지금도 조금씩 더 감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격하게 달라진 외형을 두고 과거 자신의 발언과 모순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반응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김민하는 "제가 예전에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한다. 꼭 말라야 하는 건 아니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말에 어폐가 있는 거 아니냐고 하신다"며 "이건 무조건, 100% 일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통통했던 제 모습도 지금의 제 모습도 다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이 있는데, 그걸 표현하는 게 제 직업이다.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태양을 흔들자'는 '당신의 맛'을 연출하고 '약한영웅 Class 1' 공동 연출을 맡았던 박단희 감독의 신작이다. 박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우리와 태양의 만남과 변화를 그린다.
이도현과 김민하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우리 태양을 흔들자'는 19일 크랭크인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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