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10년간 함께한 '워터밤'에서 은퇴를 선언한다./사진=텐아시아DB
하하가 10년간 함께한 '워터밤'에서 은퇴를 선언한다./사진=텐아시아DB
하하가 10년간 함께한 '워터밤'에서 은퇴를 선언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출연하는 '역시 난 죽지 않아 킥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하하는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팬 콘서트에 도전하는 근황을 전한다. 오는 22일 부산, 9월 13일 서울 공연을 앞둔 그는 오랜 시간 방송과 음악 활동을 이어왔지만 단독 팬 콘서트를 여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한다.

높은 인지도와 달리 실제 인기는 많지 않다는 고민도 털어놓는다. 하하는 자신을 두고 "인지도에 비해 인기가 많이 없다"고 셀프 디스한다. 콘서트 개최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아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라이브 방송을 켜도 시청자 수가 계속 줄어든다고 토로한다.
하하가 10년간 함께한 '워터밤'에서 은퇴를 선언한다./사진제공=MBC
하하가 10년간 함께한 '워터밤'에서 은퇴를 선언한다./사진제공=MBC
유재석이 하하 몰래 서울 팬 콘서트 티켓팅에 나선 사실도 전해진다. 다만 실제 공연장에서 유재석을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다.

'마포구 보안관'에서 해운대구 홍보대사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근황도 소개한다. 대표곡 '부산 바캉스'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에는 '부산 호소인' 콘텐츠로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 사투리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콘텐츠 공개 후 "사투리 하지 마라"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초등학교 1학년 딸 송이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사연도 공개한다. 하하는 우연히 한 남자아이가 송이에게 반지를 건네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고, 예상하지 못했던 자신의 질투심을 느꼈다고 털어놓는다.

과거부터 남다른 '스타 촉'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이어진다.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던 아이들 가운데 훗날 스타가 된 이들이 있다며 코르티스 주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하하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워터밤'에서 깜짝 은퇴를 선언한다. 1회부터 10년간 꾸준히 참여해 온 원년 멤버였지만 2024년 처음으로 명단에서 빠졌다고 설명한다.

하하는 이제는 "잘 어울리는 친구들이 나가는 게 맞다"며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줄 뜻을 내비친다. 그러나 곧이어 덧붙인 한마디로 은퇴 선언의 진정성을 의심받으며 웃음을 안긴다.

허키 시바세키는 하하를 위해 직접 편곡한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선보인다. 하하의 대표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가 공개된다.

데뷔 30년 만에 첫 단독 팬 콘서트에 나선 하하의 이야기와 '워터밤' 은퇴 선언은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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