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6회에서는 남다름(김혜준 분)이 최애 이찬(차우민 분)과의 관계를 재정립했다.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강하기(강훈 분)에게도 마음을 열어갔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3.6%를 기록, 지난회보다 0.4% 포인트 하락했다.
남다름은 출장지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찬에게 놀란 얼굴을 하면서도 둘만의 시간을 달라는 이찬을 따라 오래전 남다름이 D.N.X의 응원 문구를 새겨뒀던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이에 이찬은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남다름이 자신의 말에 힘을 얻었듯 남다름이 준 포토북 덕에 그룹 해체 이후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찬은 남다름에게 “너를 더 알아가고 싶다”고 해 남다름을 놀라게 했다. 이찬을 동경의 대상으로 여길 뿐, 이성으로는 생각해본 적 없던 남다름은 한참을 고민한 끝에 팬과 가수가 아닌 이성으로 이찬과 만나보기로 결심했다.
이찬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던 남다름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 사람은 강하기였다. 출장을 기점으로 강하기와 친밀해진 남다름은 이찬한테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강하기에게 털어놓았다. 자신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강하기의 말들은 남다름에게 위로가 됐다.
레스토랑에 혼자 시무룩한 얼굴로 앉아 있는 남다름을 우연히 본 강하기는 남다름의 데이트 상대가 그녀를 홀로 남겨두고 가버렸다고 생각했다. 속상한 마음에 남다름을 그 자리에서 데리고 나온 강하기는 문제의 데이트 상대가 이찬임을 모른 채 “그런 남자 만나지 말라”는 말까지 건넸다.
평소와 다른 남다름의 모습에서 어딘지 모를 슬픔을 느낀 강하기는 “적어도 저한텐 안 괜찮다고 해도 돼요”라며 남다름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그제서야 남다름은 초라해 보이지 않으려 마음속에 삼켜왔던 상처들을 들여다보고 “오늘은 좀 아프네요”라며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였다. 첫눈을 보던 남다름이 예전의 밝은 미소를 되찾자 강하기는 첫눈에 대한 감상인지, 남다름을 향한 마음인지 모를 “참 예쁘네요”라는 말로 설렘을 자아냈다.
그 순간 날아가는 머플러를 잡으려던 두 사람의 입술이 얼떨결에 부딪히는 뜻밖의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강하기와 남다름이 그대로 굳어버린 가운데, 이날의 접촉사고가 강하기, 남다름의 감정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