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연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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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쟁' 가수 이효리가 휴대폰까지 던졌던 20대 시절의 격렬한 연애를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는 배우 최다니엘, 방송인 풍자가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최다니엘에게 연애 경험이 많은지 물었다. 최다니엘은 "적당히 남들이 하는 만큼 했다"며 "막상 마음을 열면 오래 만나는 편이다. 길게 만났을 때는 5년까지 만났다"고 장기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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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듣던 서장훈이 연애 중 겪은 큰 갈등에 관해 질문하자 최다니엘은 오히려 이효리에게 "누나는 싸우기도 하시냐"고 되물었다. 이효리는 망설이지 않고 "저 엄청 싸운다"고 답했다.

그는 "20대 때 나도 성격이 불같은 편이었는데,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도 유순한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자신과 연인 모두 성격이 강했던 탓에 갈등이 생기면 쉽게 물러서지 않고 치열하게 다퉜다는 것.

이효리는 "지나고 보니까 그 시절도 그립다"며 한층 차분해진 현재와 달랐던 과거의 연애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막 싸우고 휴대폰을 던져서 부쉈다. 휴대폰을 3~4개씩 갈아치웠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사진=JTBC '연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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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 이효리가 최다니엘에게 공감을 구했지만, 그는 "저는 그런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효리는 "진짜 혼자 발 빼는 거냐"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효리는 결혼 전 남편 이상순과 동거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2년째 함께 살고 있는 일반인 커플의 사연을 지켜보던 그는 "나 역시 결혼하기 전 이상순 씨와 2년 정도 동거했다"며 "지금은 결혼해서 잘살고 있으니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애전쟁'은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직전의 커플들을 만나 갈등을 대신 협상하고 결론을 내주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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