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KBS 전설의 22기 개그맨 송준근, 박영진, 김원효, 양상국이 출연했다.
이날 박영진은 최근 활약 중인 양상국을 향해 "지금 기세라면 문화 총리 정도는 되지 않을까"라고 응원했다. 송준근도 "상국이와 영진이 모두 폼이 올라왔다. 동기들이 진짜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양상국의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유)재석이랑 같이 할 때 약간 조급하게 뭔가를 했다더라"고 물었다. 양상국은 "조금 그랬다"고 인정하며, 박영진에게도 "너는 딱 유튜브다. 공중파 하지 마라"며 "아까는 기가 살아 있더니 거기서는 왜 못했느냐"고 장난스럽게 지적했다.
이어 "내 마음대로 속옷만 입고 나와서 방송하는 게 소원"이라며 자유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향한 바람을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양상국은 짓궂게 놀리면서도 "영진이가 진짜 천재"라며 그의 재능을 치켜세웠다.
KBS 22기 공채 시험 성적도 공개됐다. 박성광이 수석인 1등, 송준근이 2등, 양상국이 12등으로 합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박영진은 "그 성적순으로 나락 가고 있는 것이냐"고 박성광을 저격했다. 박성광과 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스무 살 때 철없을 때 잠깐 어울렸다"고 태연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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