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서인국은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을 통해 얻은 변화와 배우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도 출근!'은 권태기를 겪는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 분)과 이혼 경력이 있는 직장 상사 강시우가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과 성장을 그려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서인국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강시우 역을 맡아 현실적인 어른의 로맨스를 보여주기 위해 절제된 감정 연기에 공을 들였다.
엠넷 '슈퍼스타K' 초대 우승자로 2009년 연예계에 데뷔한 서인국은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 '쇼핑왕 루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서인국은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나는 욕심이 많다"며 운을 뗐다. 그는 "세상에는 너무 많은 직업과 성격이 있지 않나. 스스로도 지금 가수를 하고 배우를 하고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2년 전까지만 해도 유튜버 활동까지 했다. 내 직업이라고 이야기하면 4개 이상이 나올 텐데 그 많은 것들을 다 표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지금 내가 쉼 없이 달릴 수 있는 건 팬 분들 덕분"이라며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할 수 있고,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음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인국은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졌을 때 명상을 하는 건 절대로 안 맞는다. 오히려 운동하거나 최근에는 골프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복잡한 심정을 해결하고 싶을 때는 그냥 연습장에 간다. 아무 생각 없이 연습하거나 웹툰을 보고 게임을 한다"며 "정신을 다른 데 팔리게 만든다고 해야 하나. 그런 식으로 많이 해결한다"고 털어놨다.
연예계에 데뷔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도 상상했다. 어린 시절 실용음악학원을 다녔던 서인국은 "아무래도 보컬 트레이너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울산 친구들이 거의 다 같은 회사를 다녔다. 만약 이 일을 하지 않고 보컬 트레이너도 하지 않았다면 친구들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어릴 때는 친구들과 뭉쳐서 계곡이나 바닷가에 가는 걸 좋아했다. 지금은 친구들도 골프를 치고 운동도 같이해서 한 번씩 모여 함께 다닌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지성 이름값에도 이제야 올랐다…178억 되찾고 7.7% 자체 최고 ('아파트')[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608/BF.45359454.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