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12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33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를 통해 직업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인상 프러포즈'에 나선 33기 모솔남들의 모습과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솔로나라 33번지에서의 첫날 밤, 모솔남들에게 프러포즈 이벤트 미션이 주어졌다. 첫인상 1순위인 솔로녀를 위해 곰인형에 메시지를 녹음한 뒤 꽃다발과 함께 전달하는 미션이었다. 제작진이 "눈에 띄지 않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하시라"고 주문하자 모솔남들은 당황했다. 광수는 은밀하게 전달하라는 말에 솔로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숨길 장소를 찾았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광수는) 100% 퓨어하다. 우리 모태솔로 특집의 핵"이라고 말했다.
12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12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가장 먼저 영철은 영자를 불러내 꽃다발과 곰인형을 건넸다. 자신의 녹음 메시지가 흘러나오자 쑥스러워했고, 영자는 "남자에게 꽃다발과 인형을 받은 것이 처음"이라며 "너무 예쁘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나 이후 인터뷰에서는 "(영철 앞에서는) 심장이 안 뛰었다"고 밝혔다.

영수는 영숙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첫인상으로 제일 예뻤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이어 산책을 제안한 뒤 "점퍼가 예쁘다", "귀걸이가 예쁘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하지만 곰인형에서는 미리 녹음한 메시지 대신 '아'라는 소리만 흘러나왔고, 영숙은 당황했다.
12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12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영식은 자동차 트렁크를 활용해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자와 트렁크에 나란히 앉아 곰인형을 건넸다. 곰인형에서는 "처음에 웃으면서 들어오시는 모습이 너무 밝고 예뻐 보였다"는 녹음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영호는 숙소 마당의 조명을 구경하자며 순자를 자연스럽게 불러냈다. 밤길을 함께 걸으며 "저한테 첫인상은 순자 님이셨어요"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이후 곰인형 속 메시지를 들은 순자는 "이 감정이 뭔지 모르겠다. 이게 무슨 기분이지?"라며 낯선 설렘을 표현했다.
이어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영수는 경찰 공무원이라고 밝히며 "일본어와 영어에 이어 최근 중국어까지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학에 대한 애정도 전하며 "수학은 참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한다. 여기 계신 여성분들만큼이나 아름답다"고 했다.

영호의 직업은 마술사였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저랑 같이 조그마한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분, 같은 행복의 결을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끈을 이용한 마술과 스토리텔링으로 자신의 연애관을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12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12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SBS Plus, ENA
25년 동안 필리핀에서 자란 영식은 현재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동차와 레이싱을 좋아한다며 미래의 연인과 세계 유명 드라이빙 코스를 함께 달리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영철은 소방관으로, 독도 경비대에서 근무한 이력도 공개했다. 구조된 고양이들을 키우고 있는 고양이 집사라고 소개한 데 이어 팔굽혀펴기 20개를 하며 체력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광수의 자기소개 차례가 돌아왔다. 광수는 "너무 긴장이 된다. 저 화장실 좀 갔다 와도 될까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광수가 "저는 행정고시에 합격해서"라고 자기소개를 시작하는 모습과 여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되는 첫 데이트 매칭 현장이 공개됐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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