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유연석이 '틈만나면,'에 출연했다. / 사진=텐아시아DB
황정민, 유연석이 '틈만나면,'에 출연했다. / 사진=텐아시아DB
SBS '틈만나면,'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틈만 나면,'은 최고 시청률 4.8%, 가구 3.8%, 2049 1.1%를 기록했다. 가구와 2049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첫 회에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출연진들이 나란히 등장했다. 고정 MC 유연석은 30억원대 세금 추징에 대한 불복 청구가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고, 첫 게스트 황정민은 사생활 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다. 이날 두 사람은 별다른 편집 없이 방송에 등장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새 시즌에서도 익숙한 호흡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유연석이 받은 'SBS 특별상'을 두고 "채찍질 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격려 차원도 있는 거다"라고 받아쳤다.

첫 번째 틈주인은 대원고 1학년 친구 3명이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였다는 세 사람은 헬스도 함께하고 있었다. 첫 게임은 탁구공 10개로 덤벨 위 목표 공 2개를 맞히는 '아령 퐁퐁'이었다. 이번 시즌부터는 5개의 찬스권 중 하나를 뽑는 '틈새찬스'도 추가됐다.
황정민, 유연석이 '틈만나면,'에 출연했다. / 사진=SBS
황정민, 유연석이 '틈만나면,'에 출연했다. / 사진=SBS
유재석, 유연석, 황정민, 정호연은 5번째 도전 만에 1, 2단계에 성공했다. 3단계에서는 틈새찬스를 통해 황정민이 혼자 게임에 나섰지만 공 3개를 남기고 실패했다. 이후 정호연은 남은 공을 3개씩 나눠 갖고 유재석에게 1개만 주자는 전략을 제안했다. 유재석은 "왜 나만 1개야"라고 반발하면서도 "내가 하나로 역사를 이뤄낸다"고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결국 3단계에는 실패했다.

정호연은 남다른 게임 사랑을 보였다. 그는 "'오징어 게임' 촬영 때도 황동혁 감독님과 자주 커피 내기를 했다"며 하고 싶은 게임을 연이어 언급했다. 이어 "빨리 게임 또 하고 싶다", "제작진 간식까지 게임하자"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호연이가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황정민, 유연석이 '틈만나면,'에 출연했다. / 사진=SBS
황정민, 유연석이 '틈만나면,'에 출연했다. / 사진=SBS
다음 틈주인은 야학에서 함께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머니 3명이었다. 최예순 씨는 "한글을 모를 땐 글을 못 읽어서 돈을 못 찾았는데, 이젠 돈이 없어서 돈을 못 찾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들은 유재석, 유연석, 황정민, 정호연의 게임을 지켜보며 성공을 응원했다.

두 번째 게임은 '분필 알까기'였다. 유재석의 활약으로 2단계까지 성공했지만, '틈새찬스'에서 에이스로 단독 도전에 나선 유재석은 실패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에이 찬스 괜히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네 사람은 3단계에 도전했지만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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