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지난 6일 웹 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의 '이런 엿같은 사랑' 1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2편 예고 영상과 함께 '8월 10일에 만나요'라는 문구가 등장했으나, 공개 예정일이 지난 현재까지 영상은 업로드되지 않았다. 넷플릭스 측은 공개 일정에 대해 별다른 안내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공개 시점이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논란과 겹치면서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미 공개된 1편에서 하영이 자신의 집안을 언급한 부분은 별도로 편집되지 않았다. 당시 하영은 "아버지랑 할아버지랑, 증조할아버지부터 의사를 하셨다"며 "증조할아버지는 양의학으로는 한양에 처음으로 개업하신 의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하영의 소속사는 지난 10일 텐아시아에 "안상호가 증조부인 것은 맞다"면서도 친일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후 안상호의 과거 행적과 관련한 기록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소속사의 해명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소속사는 하루 만인 11일 입장을 번복했다. 소속사 측은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충분한 검증 없이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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