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이런 엿같은 사랑'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정해인이 '이런 엿같은 사랑'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를 취소한 가운데, 상대역 정해인의 인터뷰 진행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작품 공개 직후 국내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홍보에 속도를 내던 상황에서 주연 배우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정해인에게까지 여파가 미치는 모양새다.

11일 '이런 엿같은 사랑'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정해인의 인터뷰 진행 여부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연 배우 정해인과 하영은 오는 14일 각각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영의 인터뷰 일정은 취소됐다.

이에 함께 작품을 이끈 정해인의 인터뷰까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해인 개인을 둘러싼 논란은 아니지만, 인터뷰가 작품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인 만큼 하영과 관련한 질문을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예정된 인터뷰 날짜가 광복절 하루 전날이라 인터뷰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넷플릭스 측 역시 여러 상황을 고려해 정해인의 인터뷰 진행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칭 남자친구라고 우기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7일 공개된 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하영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작품 홍보 일정에 제동이 걸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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