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유튜브 영상 캡처
김정렬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유튜브 영상 캡처
코미디언 김정렬이 아내와 이혼 후 술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코미디언 황기순과 김정렬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MC 김주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주하는 김정렬과 아내의 별거설을 언급했다. 이에 김정렬은 "내가 술을 먹고 실수를 많이 하다 보니 아내가 '도저히 못 살겠다'며 먼저 별거를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후 다시 돌아왔지만 내 술버릇이 고쳐지지 않아 두 번째 별거를 시작했다. 그렇게 두 번에 걸쳐 13년간 별거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김정렬이 이혼 후 금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유튜브 영상 캡처
김정렬이 이혼 후 금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유튜브 영상 캡처
김정렬은 현재 아내와 이혼한 상태라고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그는 "별거하는 중에 아내가 '이렇게 사는 건 사는 것도 아니니 헤어지자'고 말하더라"며 합의 이혼을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이혼하고도 약 3개월 동안 술을 마셨다"며 "현재는 금주에 성공했다. 1년 10개월 동안 금주를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렬은 이혼 후에도 아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문세윤이 "아직까지 아내 분이랑 사이가 좋지 않느냐"고 묻자 김정렬은 "헤어질 때 사이좋게 헤어지기로 약속했다. 지금도 서로 잘 챙겨주는 사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술을 끊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김정렬은 "술을 46년 동안 마셨다. 거의 중독 수준이었다. 그런데 술을 먹다 보니 사람도 잃고, 돈도 잃고, 건강도 잃고, 가정도 흔들리더라"며 "불현듯 모든 걸 다 잃었다는 생각이 들어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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