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뇌출혈로 쓰러졌던 방송인 이진호가 약 두 달간의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퇴원했다./사진=텐아시아DB
급성 뇌출혈로 쓰러졌던 방송인 이진호가 약 두 달간의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퇴원했다./사진=텐아시아DB
급성 뇌출혈로 쓰러졌던 방송인 이진호가 약 두 달간의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퇴원했다.

9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이진호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지난 5월 말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진호는 4월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그와 통화하던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이상을 감지해 신고하면서 119 구급대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부 마비 증세로 의사소통과 거동에 불편함이 있지만,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조금씩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을 회복 중인 가운데 재판 일정도 예정됐다. 이진호는 오는 14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형사1단독에서 불법도박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은 지난 5월 29일 그를 불구속기소 했다.
급성 뇌출혈로 쓰러졌던 방송인 이진호가 약 두 달간의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퇴원했다./사진=텐아시아DB
급성 뇌출혈로 쓰러졌던 방송인 이진호가 약 두 달간의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퇴원했다./사진=텐아시아DB
이진호는 2020년부터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도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4년 불법도박 사실을 직접 인정하며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혐의도 받고 있다. 이진호는 지난해 9월 24일 새벽 술을 마신 상태로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약 100㎞를 운전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였으며, 이후 채혈 검사에서는 0.12%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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