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이 '유부녀 킬러'에 출연 중이다./사진제공=MBC
정준원이 '유부녀 킬러'에 출연 중이다./사진제공=MBC
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지만, 본업에서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준원은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권태성’ 역을 맡아 목숨이 위태로운 위기를 넘긴 후 선배 기자의 든든한 존재감부터 스윗한 남편의 모습까지 조화롭게 그려내며 드라마 속 ‘힐링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청률은 8.3%를 기록하며 SBS '재벌X형사2'를 꺾고 시청률 1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회에서는 ‘킹피셔’의 제보 문자를 받고 사라진 시간이 미궁으로 남은 채 다시 일상을 이어가는 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성은 후배 기자에게 자신이 정리한 취재 자료를 건네며 기자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킹피셔’ 수사 관련 기사를 바라보던 태성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정준원이 '유부녀 킬러'에 출연 중이다./사진제공=MBC
정준원이 '유부녀 킬러'에 출연 중이다./사진제공=MBC
가정에서의 태성은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워크숍을 떠나는 아내 보나(공효진 분)를 듬직하게 배웅하고 딸 율(황봄이 분)과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 ‘스윗남편’ 그 자체였다. 특히 어머니 선자(차미경 분)가 집을 비운 며느리를 못마땅해하자 어머니의 기분을 능숙하게 맞춰주면서도 자연스럽게 아내 편을 들어 지혜로운 남편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편,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해 공효진과 함께 출연했지만, 방송 내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질문에 짧게 답하거나 연기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홍보를 위해 출연한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태도를 지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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