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우주떡집' 캡처
사진 = tvN '우주떡집' 캡처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떡 제작 과정의 고단함과 폭우, 정전이라는 악재 속에서 첫 영업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7일 밤 8시 25분 방송된 tvN '우주떡집' 에서는 전남 고흥에 위치한 식당을 연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본격적인 장사 준비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방 내부에 놓인 제병기를 본 출연진은 깜짝 놀랐고, 제작진은 매일 만든 떡으로 장사하고 싶다는 이영지의 과거 문자를 증거로 제시했다.

자신의 키인 175cm 길이의 가래떡을 뽑고 싶다던 이영지의 발언 탓에 수증기와 산더미 같은 설거지거리가 발생하자 멤버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소금 양 계산 중 고학력자를 찾던 이영지는 유일한 대졸자인 이은지에게 계산을 맡겼으나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을 포기했다는 답이 돌아와 웃음을 안겼다.

가오픈 당시 진상 손님 콘셉트로 방문한 나영석 PD의 컴플레인까지 재치 있게 넘긴 이들은 다음 날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사진 = tvN '우주떡집' 캡처
사진 = tvN '우주떡집' 캡처
하지만 환풍기를 틀지 않아 주방이 가득 차고 제병기 조립 오류가 발생하는가 하면, 천둥을 동반한 폭우와 정전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악재가 이어졌다. 감전 위험을 우려할 정도의 날씨에 이영지는 이런 날에 누가 떡볶이를 먹으러 오겠냐며 걱정했으나 비가 그친 뒤 장사를 강행했다.

개업 직후 손님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이영지는 사진을 찍던 안유진을 향해 무개념 아이돌이라며 버럭했고 이에 충격받은 안유진과 이은지, 미미는 시급도 안 주고 폭언을 한다며 파업을 선언했다.

결국 이영지는 동네로 직접 나가 호객 행위에 나섰고, 손님 유치를 향한 집념을 본 멤버들은 장사에 진심인 모습에 혀를 내두르며 화해했다. 이영지는 대한민국 최고 개그우먼이라며 이은지를 응원했고, 길거리로 나선 이은지와 안유진의 필사적인 호객 덕분에 한산했던 매장은 어느새 첫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 찼다. 난관을 극복하고 첫날 영업을 마무리해 가는 우주떡집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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