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공식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 사진=텐아시아DB
서장훈이 공식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서장훈이 진행을 맡은 예능 '자녀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이하 '합숙 맞선2')에서 여성 출연자 김다혜가 대화 도중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합숙 맞선2'는 3주 연속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합숙 맞선2'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맞선남녀가 자유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그러나 엇갈리는 러브라인과 예상치 못한 갈등이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7회는 전국가구기준 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주 연속 1%대에 머물렀다.
6일 '합숙 맞선2'가 방송됐다. / 사진=SBS
6일 '합숙 맞선2'가 방송됐다. / 사진=SBS
이날 김다혜는 강신우를 만나 "종교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전했다. 그러나 강신우는 "호감이 가는 상대가 무교라는 건 잘 조율해보라는 주님의 계획이 아닐까?"라며 김다혜의 의중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어 그는 김다혜가 거리를 두는 이유를 어머니에게서 찾으며 "엄마는 한 번도 다혜를 선택하지 않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신우씨가 이성을 잃었네"라며 "다혜씨가 신우씨에게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은 거다"라고 정리했다.

최정윤은 '합숙맞선2'의 최고 인기녀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나운서 이인권, 변호사 권예찬, 프로골퍼 문성모까지 세 남성의 적극적인 호감을 받으며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이인권은 모닝커피와 손편지로 마음을 전했고, 문성모는 "내가 왜 정윤이를 좋아하는지 노트에 썼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권예찬은 "최대한 최선을 다해본다는 게 내 결론"이라며 남은 시간 동안 최정윤에게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의 진심 속에서 최정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엄친딸 S전자 직원 안도윤은 계속 마음에 걸렸던 이인권에게 용기를 내 데이트를 신청했다. 하지만 이미 최정윤에게 집중하기로 한 이인권은 나이 차이를 이유로 선을 그었다. 데이트를 마친 안도윤은 "어리다는 이유로 계속 밀어낸다는 것에 감정이 북받쳤다"며 눈물을 보였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일 '합숙 맞선2'가 방송됐다. / 사진=SBS
6일 '합숙 맞선2'가 방송됐다. / 사진=SBS
그런가 하면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맞선남녀와 어머니들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양하윤은 김동영을 반대하는 어머니와 의견 차이를 보였다. 양하윤은 "제약회사 영업직원이라서 싫은 게 말이 돼?"라고 물었지만, 어머니는 "그냥 싫어"라며 "난 최후의 면담 안 할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해 팽팽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강신우는 김다혜가 자신과 거리를 둔 이유를 어머니 때문이라고 오해했다. 강신우의 어머니는 최후의 면담에서 김다혜에게 "1순위도, 2순위도 다혜씨"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다혜는 "전 이미 마음을 정리한 상태였다. 마지막 날 너무 죄송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강신우의 어머니는 김다혜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신우와 다혜 사이를 응원한다. 두 사람 사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될까?"라고 물었다. 이를 지켜본 이요원은 "신우씨 어머님은 마지막까지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며 강신우 어머니의 진심에 공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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