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하가 '백투더뮤직2'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박준하가 '백투더뮤직2'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가수 박준하가 화려했던 전성기와 긴 공백기를 지나 다시 음악을 이어가고 있는 인생사를 공개한다. 소속사 대표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부터 밴드 '부활' 김태원의 도움으로 6년 만에 앨범을 발표한 사연까지 털어놓는다.

오는 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KBS 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이하 '백투더뮤직2') 47화에서는 1990년대 발라드 열풍을 이끌었던 박준하의 34년 음악 여정을 조명한다.
박준하가 '백투더뮤직2'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박준하가 '백투더뮤직2'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박준하는 1992년 데뷔곡 '너를 처음 만난 그때'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곡은 드라마 삽입곡으로 사랑받았다. 박준하는 힘 있는 음색과 담백한 감성을 앞세워 1990년대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방송에는 드라마 OST가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떠올랐던 당시 박준하가 스타로 발돋움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긴다.

박준하가 가수가 된 과정도 소개된다. 박준하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밴드 '가지각색'을 결성하며 음악을 시작했다. 이후 친구가 일하던 나이트클럽을 우연히 방문했다가 캐스팅되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싱어송라이터 김성호 등과 함께 작업한 1집 데뷔 앨범의 제작 과정도 전한다.
박준하가 '백투더뮤직2'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박준하가 '백투더뮤직2'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성공 뒤 찾아온 긴 공백기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박준하는 소속사 대표의 갑작스러운 별세와 잇따른 어려움을 겪은 뒤 산을 오르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이후 고교 시절 함께 음악을 했던 '부활' 리더 김태원의 도움을 받아 6년 만에 3집 앨범을 발표했다. 신곡 '그날의 내 모습'에 얽힌 비화도 밝힐 예정이다.

2022년 세상을 떠난 절친한 음악 동료 고(故) 박정운을 향한 그리움도 꺼내놓는다. 박준하는 동료들과 고인의 유작 앨범 제작에 참여하게 된 과정과 마지막까지 음악을 사랑했던 친구와의 추억을 전한다.
박준하가 '백투더뮤직2'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박준하가 '백투더뮤직2'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KBS
현재 박준하는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발달장애 예술인 피아니스트 최준과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이 음악으로 교감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과정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박준하는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백투더뮤직2' 박준하 편은 오는 8일 오후 11시 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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