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 사진=텐아시아DB
하지원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하지원이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을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지원 감독과 배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김선영, 김영민이 참석했다.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고 8년 뒤,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다시 모여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하지원은 톱 배우 남미 역을 맡았다.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하지원은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강한 느낌을 다 빼고 남미의 삶으로 들어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원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 사진제공=플레이그램, 콘텐츠지오
하지원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 사진제공=플레이그램, 콘텐츠지오
하지원은 실제 자신처럼 배우 직업을 가진 캐릭터에 더 이입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추락하는 남미의 삶이 가슴 아팠다"며 "남미가 삶을 이겨내려고 하는 게 아닌 놓인 삶을 처절하게 견디는 과정이 눈물 나기도 하고 같은 배우로서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류승룡은 남미의 남편이자 야구 간판스타 중구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하지원에 대해 "캐릭터 이름도 남미지 않냐. 실제 남미 배우처럼 열정 있는 모습에 놀랐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하지원이 온몸을 던져 연기하는 걸 보고 놀랐다"며 "자기 자신을 깨려는 간절함과 도전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비광'은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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