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에 차승원과 함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 새내기다운 풋풋함과 막내 특유의 활기를 더하며 산골 생활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그는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계기로 임영웅과 금세 가까워졌다. 첫 만남부터 능청스러운 농담과 재치 있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하루 만에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산골 생활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도 김도훈의 성실한 면모가 돋보였다. 그는 서프라이즈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메뉴를 고민하고 재료까지 챙겨왔지만, 산골 생활에 익숙한 차승원이 요리를 주도하면서 계획이 달라졌다.
이어 임영웅과 즉석 듀엣 무대도 꾸몄다.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안무와 엔딩 포즈까지 맞추며 남다른 팀워크를 뽐냈다. 형들의 요청에 먼저 나서며 보조 역할을 맡는가 하면, 노래와 퍼포먼스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직접 준비한 필름 카메라로 산골에서의 순간을 기록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김도훈은 임영웅의 팬인 할머니를 위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직접 준비한 앨범에 사인받은 데 이어 즉석 영상통화까지 연결했다. 그는 "할머니, 나 평생 할 효도 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할머니를 향한 김도훈의 마음과 이를 흔쾌히 도운 임영웅의 배려가 더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2023년 공개된 디즈니+ '무빙'에서 고윤정과 호흡을 맞춘 뒤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방송된 ENA '유어 아너'에서 만난 허남준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에 고윤정, 허남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고윤정과 허남준에 이어 임영웅까지 사로잡은 김도훈은 현재 tvN 새 드라마 '은퇴요원+관리팀'을 촬영하고 있다. 극 중 국정원 베테랑 에이스 요원 고요한 역을 맡는다. '산골총각 영웅'에서 유쾌한 호흡을 보여준 차승원과 작품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이어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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