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공개된 SBS '틈만나면' 시즌5 1회 예고편에는 MC 유재석, 유연석과 게스트 황정민, 정호연이 등장했다.
MC 유재석, 유연석의 등장에 이어 '그리고 황정민'이라는 소개 멘트와 함께 비장한 표정의 황정민이 나타난다. 그 뒤로 "안 되는게 어딨어? 내가 한다는데"라는 황정민의 각오에 찬 목소리가 깔린다.
잠시 후 영화 '호프' 속 황정민이 강렬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과, '틈만나면'에서 탁구공을 들고 게임에 임하는 황정민의 모습과 교차된다. '틈만나면' 제작진이 "도전, 외쳐주세요"라고 요청하자, 황정민은 눈을 부릅뜨며 "알아요"라고 발끈한다. 유재석은 "형, 화내지마"라며 말린다.
다음으로 황정민은 앞에 있는 책상을 발로 살짝 차며 "때려치워"라고 말하더니, 코르티스의 'REDRED'에 맞춰 춤을 춘다. 자막에도 '화냈다가', '춤췄다가'라고 나온다. 다음 장면에서는 '모든 순간 과몰입하는'이라는 자막과 함께 "빠샤!"라며 환호하는 황정민이 모습이 오버랩된다.
이후 네 사람은 분식집을 찾았다. 정호연이 개인기를 보여주자, 황정민은 "어떻게 한 거야?"라며 신기해한다. 화면이 전환되고 게임에 몰입한 황정민이 "똑똑이~ 똑똑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음 장면에서는 '거꾸로 돌아가는 새 시즌 첫 회'라는 자막과 카메라는 뒤돈 채 길을 걸어가는 네 사람의 모습을 비춘다. 이후 네 사람은 거리에 서서 얘기를 나눈다. 유재석이 "거제 야호 알잖아"라고 하자, 황정민은 "야옹?"이라고 되묻는다. 길을 건너가며 황정민이 "야옹~"이라고 하자 세 사람은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황정민은 "나 야옹으로 알고 있었어"라고 말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원샷을 비롯해 단체샷까지 포함하면 황정민은 58초 분량의 영상에서 약 36초 등장한다. 영상의 약 62%에 달하는 분량이다.
황정민은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A씨는 통화 녹음과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고, 황정민 측은 A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반박했다.
이에 황정민이 촬영해둔 '틈만나면' 녹화분의 방송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논란 속에서도 '틈만나면' 제작진은 황정민 출연분을 정상 방송하기로 했다.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오는 11일 오후 9시 시즌5의 1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런닝맨'을 담당했던 최보필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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