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동상이몽2'에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연매출 3000억 CEO' 여에스더가 유언장 내용에 대해 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드라마 '연인'을 보며 운동을 했고, “여기 나오는 남궁민이 이상형이다.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갔다 와도 받아주고, 다른 남자의 아내여도 지켜주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에스더는 “남자가 한 여자를 너무 좋아하면 아내가 죽었을 때 가장 먼저 새 장가를 간다더라. 이해한다. 아내를 사랑해서 없으면 살기 힘들 것”이라며 홍혜걸이 재혼을 언급했다.

이에 홍혜걸이 “나는 여에스더가 먼저 떠나도 반려견 겨울이와 살 것”이라고 하자, 여에스더는 “새 아내 만나서 살아라”라며 “대신 결혼 전 계약서는 써라. 재산분할이 복잡해진다”고 조언했다.
여에스더가 유언장을 언급했다./사진제공=SBS
여에스더가 유언장을 언급했다./사진제공=SBS
대화 주제는 재산 상속으로 이어졌고, 홍혜걸은 “재산을 다 주긴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여에스더가 재산의 10%~20% 주겠다고 하자 홍혜걸은 “내가 배우자인데 다 가져야지 무슨 소리냐"며 "법적으로 최소 25%는 내 몫”이라며 발끈했다.

여에스더는 “내가 그런 날을 대비해서 조치해 뒀다. 죽는 사람 뜻에 따라 재산을 배분하는 방법이 있다. 이미 유언장을 작성하고 법적 조치를 다 해놨다"고 밝렸다. 그러면서 "대신 이 집과 퇴직연금 주겠다”고 제안했다.

유언장을 미리 준비한 이유에 대해 여에스더는 "재산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남편이 다른 여성과 재혼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가는 몫이 줄어들 수 있다"며 "새엄마가 들어오면 애들 재산을 뺏는다. 그러니까 결혼계약서를 써야한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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