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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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활동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4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15년차 MJ 팬 허경환과 일대일 팬미팅 *떨려서 할 말을 다 이자~뿌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허경환은 15년째 이민정의 팬이라고 밝히며 깜짝 등장했다. 과거 이민정의 팬미팅 사회를 맡았던 인연을 떠올린 그는 "십몇 년 동안 모든 걸 다 해냈더라. 아들, 딸 예쁘게 낳고 한국 최고의 배우와 결혼해서 가정도 잘 꾸렸고 유튜브도 잘되고 있다. 이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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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이민정은 성공적인 반응에도 배우로서 느끼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민정은 "그게 또 배우한테는 독이 되는 게 있다"며 "저랑 남편은 이게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의 일상과 진짜 모습을 너무 다 공개해 버리면 배우로서 어떤 옷을 입었을 때 사람들이 그렇게 몰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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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역시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남편도 그런 부분을 걱정한다"며 배우가 대중에게 너무 익숙한 모습을 보여줄 경우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은 다른 의견을 내놨다. 그는 "이미 검을 뽑았으면 지금처럼 제대로 쓰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잘 활용할 수 있는 게 정말 많다. 지금 유튜브를 시작하는 배우들도 많은데 이민정처럼 이 정도 규모의 채널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다.부러워서 하는 말"이라며 응원했다.

허경환은 이민정의 팬이 된 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외모보다도 털털한 모습이 항상 있었던 것 같아서 더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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