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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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여에스더가 미리 준비한 유언장과 재산 분할 계획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33년 차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의 서울 합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여에스더-홍혜결 부부의 서울집은 남다른 규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000억 CEO' 여에스더의 방에는 운동 공간과 업무 공간, 휴식 공간은 물론 드레스룸과 전용 화장실까지 갖춰져 있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여기가 방이냐? 거실 아니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현이와 이지혜 역시 감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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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는 "이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같은 잠옷을 15벌이나 보유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사이코라서 그렇다"며 "내가 까다로워서 좋아하는 옷을 구하기 어렵다. 방송할 때도 같은 옷을 자주 입는다.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것도 에너지 소모"라고 설명했다.

운동을 하며 드라마 '연인'을 시청하던 여에스더는 "17회를 열 번 넘게 봤다. 남궁민이 연기한 장현이 이상형"이라며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 만나도 지켜주고, 다른 남자랑 결혼해도 지켜주고"라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여에스더는 "남자가 한 여자를 너무 사랑했을 때 아내가 먼저 떠나면 혼자 살 수 없어서 재혼을 빨리 한다고 하더라. 이해한다"고 말하며 남편 홍혜걸과 자연스럽게 재혼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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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은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나는 에스더가 먼저 떠나도 반려견 겨울이와 같이 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그냥 새 아내 만나서 살아라. 대신 계약서는 쓰고 결혼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재산 문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여에스더는 "만약을 대비해 조치를 취해놨다. 대략 20% 정도로 알고 있어라. 대신 이 집과 퇴직연금은 줄 테니 아이들 몫은 탐내지 마라"고 강조했다.

홍혜걸이 "어떤 유언장을 써도 배우자는 법적으로 25%는 받을 수 있다"고 말하자 여에스더는 "그것까지 대비해서 이미 유언장을 작성하고 법적 조치도 다 해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에스더는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느냐"고 덧붙이며 미리 유언장을 준비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엄마가 들어오면 애들 몫 뺏는 게 제일 먼저다. 결혼 전 계약서 꼭 쓰라"고 재차 강조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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