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는 4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글로 근황을 전해드리고 싶어 찾아왔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한동안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을 거라는 다소 거만한 생각을 했다. 모아둔 돈도 모두 음악에 쏟아부었지만, 가진 돈이 점점 줄어들었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가 심한 상태에서 새로운 일을 알아봐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두려웠다"며 "우연히 좋은 기회가 찾아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지금은 일주일에 4일, 하루 7시간씩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바는 "쉬는 시간도 없고 식사도 제공되지 않는 환경이지만 다시 사회에 나와 일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사회공포증과 공황장애를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4년이 됐다. 지금까지 제 음악을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제 근황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전하겠다. 항상 여러분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내 음악이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바는 김지선의 둘째 아들로, 지난 2024년 래퍼로 데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김지선과 함께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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