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은 영화 '호프'에서 양배 역을 맡았다. / 사진=텐아시아 DB
음문석은 영화 '호프'에서 양배 역을 맡았다. / 사진=텐아시아 DB
영화 '호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음문석이 무명 시절 생활고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54회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음문석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이 '호프' 속 음문석의 연기를 칭찬하는 댓글들을 읽자 음문석은 쑥스러운 듯 "솔직히 무섭다. (실력이) 들통이 안 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음문석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 사진='유 퀴즈 온 더 튜브' 유튜브 영상 캡처
음문석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 사진='유 퀴즈 온 더 튜브'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무명 시절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친한 형의 집에 얹혀살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치가 보여서 집안에서도 쉬질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형편이 나아져 자신의 매트리스를 사서 처음 누웠을 때도 "내가 이렇게 편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였다고 했다.

아버지와의 일화도 전했다. 음문석은 "아버지가 서울에 올라오신 적이 있다. 주머니에서 1000원, 5000원, 5만 원짜리를 꺼내시더니 '가지고 있어 비상금이야'라며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암 말기로 돌아가셨다. 근데 얼마 전에 꿈에 나오시더라"고 말한 뒤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음문석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5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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