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8월 8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배우 김태오를 지켜봐 주신 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아직도 많이 서툴고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이 참 든든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즘은 배우로서의 삶뿐 아니라 김태식이라는 사람의 삶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며 "함께 살아가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그 시간이 쌓여 지금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생이라는 긴 공연의 무대에 나란히 올라, 서로를 빛내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며 돌아본 나의 모든 순간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이 있었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받은 사랑 돌려드릴 수 있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뮤지컬 '그리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약 6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1992년생인 김태오는 2016년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로 데뷔했다. '팬텀싱어' 출연을 비롯해 '그리스', '스모크', '맘마미아!', '어나더 컨트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그리스'에서 파생된 그룹 티버드 멤버로도 활동했다.
1993년생인 김이후는 2017년 '베어 더 뮤지컬'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뮤지컬 무대에 올랐으며, '그리스'에서 탄생한 그룹 핑크레이디 멤버로도 활동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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