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정은채가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안보현, 정은채가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최고 시청률 11%를 돌파했던 '재벌X형사'가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전작 '김부장'이 23%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중압감을 딛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볼거리로 시즌1의 성적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재홍 감독과 배우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가 참석했다.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의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강상준, 안보현, 김재홍감독, 정은채, 김신비가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강상준, 안보현, 김재홍감독, 정은채, 김신비가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전작 '김부장'이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만큼, 후속작으로 나서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부담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김재홍 감독은 "전작이 대성공을 거둬 부담을 백 배 안고 있다"면서도 "드라마는 절대평가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시즌1을 넘는 시즌2를 만드는 것인 만큼 준비를 잘 마쳤다"고 말했다.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유부녀킬러'와의 주말 안방극장 맞대결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저희는 살인적인 폭염과 열대야 한가운데 정말 속 시원하게 보실 수 있는 유쾌 상쾌한 추리 수사물"이라며 "다른 수사물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하고 풍성한 에피소드를 준비했기 때문에 볼거리 면에서 훨씬 다채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현이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안보현이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시즌1에 이어 주인공 진이수 역을 맡은 안보현은 이번 시즌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정식 형사로 발돋움한다. 안보현은 "배우로서 시즌제를 이어간다는 것 자체가 명예"라며 "이번 시즌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도, 다음 시즌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중요한 작품이라 책임감과 무게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와 스태프 90%가 다시 함께해 겨울방학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온 듯 설레는 마음이었다"며 "헬기와 전용기가 등장하는 등 영화처럼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통쾌한 액션 신이 많아 시원한 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정은채가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정은채가 '재벌X형사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SBS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정은채는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 강력 1팀장 주혜라 역을 맡았다. 정은채는 "팀원들의 호흡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꼭 경험해 보고 싶었다"며 "걱정도 있었지만 팀원들이 마음껏 연기할 수 있게 판을 만들어줘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안보현과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경찰학교 사제 관계에서 '혐관'으로 시작해 멋진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빌런 캐릭터로 특별 출연하는 유승호의 활약도 예고됐다. 김 감독은 "진이수와 필적할 만한 재력을 가진 재벌 3세이자 조각 아티스트 유성원 역으로 등장한다"며 "중후반부 중요한 서사를 담당하는 인물로, 처음부터 자주 등장해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재벌X형사2'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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