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은 오는 가을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연극 '꽃의 비밀'에서 모니카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서 활약해온 그가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꽃의 비밀'(장진 작, 연출)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보험금 심사를 앞두고 의문의 사고로 사라진 남편들을 대신해 네 명의 주부가 하루 동안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다. 이번 시즌은 성별의 경계를 허문 '젠더프리' 캐스팅을 도입했다.
경수진이 연기하는 모니카는 한때 배우를 꿈꿨던 낭만주의자이자 사랑 앞에서는 솔직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밝은 에너지로 새로운 모니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수진은 "늘 관객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연극 무대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며 "평소 존경하던 장진 감독님의 작품이자 매력적인 캐릭터인 모니카로 첫발을 내딛게 돼 무척 설레고 긴장된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제작진과 선배들 곁에서 많이 배우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꽃의 비밀'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예매는 8월 7일 오전 11시 시작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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