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영화 '오케이 마담2'의 주연 배우 엄정화, 박성웅,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박성웅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됐다는 아들 박상우 군의 사진을 공유했다. 박성웅은 "얼마 전에 아들이 거울을 보다가 '이중구를 봤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중구는 2013년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박성웅이 맡은 극 중 캐릭터 이름이다. 박성웅은 "아들이 쌍꺼풀이 없고, 저도 무쌍이다. 솔직히 저도 아들을 볼 때 가끔 이중구를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웅은 "아들이 아직도 제가 출근할 때 입에 뽀뽀해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사실이 방송에 나가도 되겠냐"는 말에 박성웅은 "모르겠다"라면서도, "아들도 '어떤 17살짜리가 아빠 입에 뽀뽀해주냐'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성웅은 "핸드폰에 아들 이름을 '내 친구 박상우'라고 저장해 놨다"며 "제 눈높이를 잘 맞춰주고, 사춘기 없이 지나갔다"라고 거듭 아들을 자랑했다.
반면 아들은 아빠를 어떻게 저장했냐는 물음에 박성웅은 "아마 박성웅이라고만 저장했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케이 마담2'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의 가족들이 푸른 바다 한복판,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이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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