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권채원이 출연했다. 걸그룹 활동을 마친 뒤 배우로 전향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밝힌 그는 "항상 뭔가 애매한 포지션이었던 것 같다. 뮤지컬에도 도전하게 됐는데 배우로서는 더 이상 애매한 포지션이 되고 싶지 않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연기 연습을 얼마나 하는지 물었고, 권채원은 "현재 일주일에 1~2차례 연기 레슨을 받고 있으며 평일에는 혼자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연기를 잘 모르는데 혼자 연습해 봤자 무슨 소용이겠느냐"며 "우리나라에 죽기 살기로 연습하는 배우 지망생이 얼마나 많은 줄 아냐"고 말했다.
두 사람은 권채원을 향한 응원도 전했다. 이수근은 "생각했던 것보다 결과가 잘 안 나와서 스스로 애매하다는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고, 서장훈 역시 "데뷔 후 9년이라는 시간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아니다. 그때의 경험과 감정이 좋은 배우가 되는 데에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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