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혜진 유튜브에는 '전 남친 카톡방을 왜 지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풍자, 엄지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식사를 하며 연애와 과거 추억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전 남친 카톡방을 왜 지워?'라는 화제를 두고 서로 다른 연애 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풍자는 "어느 날 갑자기 옛 연인이나 옛 썸남과 했던 카톡 내용을 한 번 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한혜진과 엄지윤은 "그걸 어떻게 보냐"고 놀랐고, 헤어지면 카톡방을 바로 지운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사랑에 빠졌던 어린 나를 제3자 입장에서 보는 느낌"이라며 "난 너무 웃기더라. 웃으면서 봤다"고 고백했다.
반면 한혜진은 "우리는 그걸 안 보고 싶어서 지우는 거다. 너무 괴롭고 슬프니까 삭제하는 것"이라며 과거의 흔적을 남겨두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풍자는 "그때 나를 내가 아니까 어떤 감정이었는지 다 안다. 그때 둘만 통했던 말도 안 되는 애드리브나 이모티콘을 보면 그냥 웃기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은 '내가 왜 이랬지' 하면서도 그냥 재미있게 봤다"고 덧붙였다.
우연히 과거 카카오톡 대화를 다시 보게 된 경험도 공개했다. 다른 사람을 검색하다 예전 연인과의 대화창이 함께 떠올랐고, 그 안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는 것.
풍자는 "사람들은 저를 세고 표현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카톡을 보니까 '나한테도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평소 강한 이미지와 달리 사랑 앞에서는 귀엽고 애교 있는 말투를 사용했던 자신의 모습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혜진은 과거 야구선수 차우찬과 방송인 전현무 등 총 2번의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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